케이엔에스 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다크팩토리 전환 흐름 속에서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차전지와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무인화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신규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로봇,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무인화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와 다크팩토리 전환 수혜가 실제 수주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엔에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CAM(장축 회전을 수직운동으로 전환하는 기계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통형 배터리 캡 조립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딥러닝 기반 AI 비전 기술을 접목해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포장까지 전체 생산 공정의 무인화 구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합작법인(JV)인 종루이코리아가 T사향 46파이 배터리 핵심 부품 양산에 들어갔다"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점에 맞춰 관련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엔에스 본사는 라이다 전문기업인 에스오에스랩, 카메라 센서 기업 해성옵틱스, 레이더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주요 첨단 센서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생산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은성FA 역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은성FA는 국내 PCB·FPCB 핀 삽입 장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분야를 중심으로 고부가 설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생산 과정에 은성FA의 핵심 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향후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케이엔에스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 약 400억원과 6개월 수준의 리드타임, 올해 3분기와 4분기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598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0%를 웃돌 가능성이 있으며, 약 25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