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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서 투자한 알엑스, 중기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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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가 투자한 원자력 기술 기업 알엑스(RX)가 정부 주도의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경수형 열공급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통해 산업열과 지역난방 분야의 탈탄소화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알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eepTech Challenge Project·DCP)'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DCP는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0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약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정 기관은 예비 연구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대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알엑스는 이번 사업에서 에너지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수형 열공급 SMR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회사는 원자력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원전이 주로 전력 생산에 활용돼 왔다면, 알엑스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냉난방 등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원자력 활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연구개발 컨소시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효성굿스프링스, 한국과학기술원, 삼홍아크튜리온, 에브리심, 에이치티엠 등이 참여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요기업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자금 조달과 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참여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강헌 알엑스 대표는 "산업열은 전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분야"라며 "이번 DCP 선정을 계기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경수형 열공급 SMR 개발에 집중해 산업열과 지역난방 분야의 탈탄소화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알엑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 SMR 설계 부문에서 분사한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검증된 경수로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열공급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원자력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해 설계와 안전성 평가, 인허가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에이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CKD창업투자, 케이티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알엑스는 이번 DCP 선정을 발판으로 경수형 열공급 SMR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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