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이텀 이 베트남 생산법인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출자전환에 나선다.
에이텀은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종속회사인 ATUM VINA CO., LTD.에 대여한 자금 가운데 500만달러(약 74억4400만원)를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31일 실시하기로 한 400만달러(약 57억3960만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에이텀이 베트남 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출자전환한 금액은 총 900만달러(약 120억원)로 늘어났다.
출자전환은 에이텀이 베트남 법인에 빌려준 자금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자본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지 법인은 차입금과 이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에이텀의 충전기용 트랜스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글로벌 생산기지다. 에이텀은 출자전환을 통해 현지 법인의 신용도를 높이고 생산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 대응 능력과 생산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텀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은 베트남 법인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현지 법인의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자전환은 에이텀이 베트남 핵심 생산법인의 재무 안정성을 높여 생산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