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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퓨얼셀, 해외 수주 예상보다 늦어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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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證 "두산퓨얼셀 목표가 4만7000원"
올해 실적 바닥 예상…"적자 폭 축소 전망"

DS투자증권은 27일 두산퓨얼셀 에 대해 해외 수주 유입 시기가 예상보다 미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주 유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이에 하락한 주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국내는 정부에서 연로전지 입찰 물량을 축소하고 있어 올해 해외 수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509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 분기(-13억원)보다 확대됐다. 안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주기기 매출 공백으로 인한 원가 상승과 스택 교체 비용 300억원 반영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설 고정비 부담이 더해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은 올해가 바닥일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국내에서 3000억원의 주기기 매출액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이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택 교체는 올해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하반기에도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OFC 공장 수율은 현재 80% 수준에서 연말까지 90%로 끌어올리는 것이 두산퓨얼셀 측의 목표다.


두산퓨얼셀의 중장기 실적 방향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AFC)와 SOCF 스택 수출 성과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OFC 스택은 독일 기업과 2026~2027년 공급계약 주요 조건 협의가 완료됐으며, PAFC도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공급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안 연구원은 "해외 수출 시 공급단가도 국내보다 높을 것이며 한 번 레퍼런스를 쌓으면 후속 수주는 자연스레 늘어난다"며 "특히 미국은 데이터센터 산업으로 전력난이 심한 상황이며 연료전지의 강점들이 계속 부각되고 있어 결국 두산퓨얼셀에게도 기회는 온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두산퓨얼셀을 포함해 극소수인 만큼 하반기 수출을 통한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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