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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퓨얼셀, 내년 흑자전환 가능…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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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두산퓨얼셀 에 대해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로 중장기 외형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됐다"면서 "가동률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미국 관계사인 하이엑시엄과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하이엑시엄에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하이엑시엄은 이를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


정 연구원은 "최근 국내 수주 대비 높은 단가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이번 수주 규모는 약 140메가와트(MW) 수준으로 판단된다. 절대적인 공급 규모를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의 보조 전원이 아닌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로 발전 효율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보다 낮은 PAFC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미국 내 온사이트 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PAFC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퓨얼셀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를 기반으로 연간 250MW 이상의 연료전지 생산 물량을 확보했고 PAFC 생산능력도 연간 350MW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를 소화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재무 부담이 존재하지만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기공급 연료전지의 스택 교체 비용과 낮은 가동률에 기인한 연간 영업적자와 운전자본 증가가 원인"이라며 "다만 2027년부터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 완화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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