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0일 삼성전자 에 대해 중국의 노광기 국산화 이슈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37만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낸드플래시 계약가격 하향 전망에 따른 주가 조정에 이어 중국의 노광기 국산화 이슈가 발생했다"며 "중국 이슈가 2028년까지의 실적 추정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하에 목표 배수만 하향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는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상승 폭은 올해보다 완화될 것"이라며 "성장의 지속성이 숫자로 확인되기까지의 공백기에는 주주환원 이행과 신규 비전 제시가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 주주환원의 원년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할 경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기준 6.7~9.3%, 우선주 기준 9.3~13.0%에 달한다"며 "내년부터 3년간 FCF 합계는 보수적으로 보아도 8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