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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 반도체주 동반 폭등으로 강세…韓도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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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가 실적을 통한 인공지능 산업 불안 완화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오폴드 펀드 청산은 디레버리징 작업이 후반부에 도달한 것"이라며 "현시점 디레버리징 확산으로 인한 주도주들의 주가 및 수급 왜곡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는 반도체 디레버리징 해소 기대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마존의 시간외 주가 9%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한가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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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 발표 후
AI 산업 불안·수급 부담 완화
"코스피 야간선물 상한가 등 힘입을 것"

미국 증시가 실적을 통한 인공지능(AI) 산업 불안 완화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도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92(1.19%) 오른 5만2208.0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9.24포인트(2.78%) 오른 2만5122.18로 마무리했다.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애저 클라우드 성장률 호조, 양호한 현금흐름 등을 통해 수익성을 증명했으며 메타도 본업인 광고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아마존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에도 현금흐름이 약화하기는 했으나 2028년까지 AI 수요 호조 전망을 제시했다.

썝蹂몃낫湲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53포인트 상승한 5681.77로 장을 시작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7.30 강진형 기자

대형 헤지펀드의 테크주 청산에 따른 디레버리징 해소 기대감도 작용했다. 이에 마이크론은 18.4%, 샌디스크는 26% 폭등했다. 오픈 AI 출신 레오폴드의 펀드(Situational Awareness Capital)는 4배 레버리지를 통해 주도주인 AI와 반도체주에 대규모 베팅했지만, 주가 조정으로 마진콜 압력을 받았다. 이에 헤지펀드 시타델이 이들의 포트폴리오를 대부분 인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레오폴드 펀드 청산은 디레버리징 작업이 후반부에 도달한 것"이라며 "현시점 디레버리징 확산으로 인한 주도주들의 주가 및 수급 왜곡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는 반도체 디레버리징 해소 기대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마존의 시간외 주가 9%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한가(8% 상승)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이번주 폭락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시장 영향력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고 말했다. 또 2분기 빅테크(MS·메타·아마존 등)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을 통한 주도주 중심의 코스피 실적 가시성 개선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레버리지 펀드들의 반도체 디레버리징 종료 가능성, 주가 및 밸류에이션 상 역대급 낙폭 과대 인식 등을 고려하면 상방 재료가 우위에 있는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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