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세 3분기에도 지속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 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완벽하게 턴어라운드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1조1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59.4% 급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액은 6108억원 영업이익은 596억원을 달성했다. 이해니 연구원은 "순수 국내는 9% 성장하며, 온라인 행사가 성장을 견인했고 멀티브랜드숍(MBS)에서 에스트라, 일리윤의 고성장이 지속됐다"며 "성장 채널로의 믹스 전환이 수익성을 개선했고, 면세·크로스보더 매출은 1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매출액은 2104억원, 영업이익은 31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서의 매출 비중은 17.9%로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 확대됐다"며 "1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는데, 관세 환급 효과(190억원)를 제외해도 높은 한자릿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틱톡샵과 아마존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고, 라네즈는 립 제품으로 프라임데이 상위에 랭크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유럽과 아시아 등 타지역 실적 역시 크게 성장한 것이 2분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1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가 글로벌 각지에서 자리잡고 있다"며 "브랜드의 신규 국가 및 신규 채널 진출이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프라임데이가 7월에서 6월로 앞당겨지면서 아마존의 매출은 다소 둔화되나 성장성은 유효하다"며 "중국은 설화수의 역신장을 려·헤라·에스트라가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