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속에서 의료미용·화장품 업종 순환매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업별 핵심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썝蹂몃낫湲13일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쇼핑몰에서 외국인이 대부분인 고객들이 화장품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1일 삼성증권은 '극한의 변동성, 실적 발표 이후 옥석 가리기 필요' 보고서를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 및 실적 기대감으로 의료미용·화장품 업종 내 순환매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이후 극심해진 증시 변동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인 만큼 실적 발표 직후 나타날 수 있는 차익실현 매도세에 주의를 당부하며, 하반기 업체별로 주목해야 할 핵심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우선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아마존 프라임 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 내 인기 품목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거래처를 넓혀 올해 3분기에도 분기 성장을 이어갈지가 주요 포인트다. 유럽 매출 성장을 통해 미국 온라인 채널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완화하는 한편, 올해 4분기 피부과 장비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ODM 3사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2분기를 지나 3분기까지 이 흐름을 확장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코스맥스는 미국, 중국 등 고객사 다변화, 한국콜마와 코스메카코리아는 K 뷰티 지역 커버리지 확장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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