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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증명한 에이피알…실적 우상향에 신사업까지[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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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우려됐지만 영업이익률 유지
북미 사업 확대…물류비 부담도 완화 전망


에이피알 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실적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고, 신규 성장 동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유안타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에이피알의 목표주가 5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5만7500원이었다.


올해 2분기 에이피알은 매출액 7675억원, 영업이익 19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1787억원도 소폭 웃돌았다.


당초 시장에서는 일회성 마케팅비와 항공 운송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을 우려했다. 코첼라 메인 스폰서십 등으로 광고선전비율이 상승했고, 항공 운송비 일부도 매출원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장품·뷰티 부문 고성장과 130억원 규모의 관세 환급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


북미 채널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북미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1분기 18%에서 2분기 23%로 5%포인트 확대됐다. 북미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26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하반기 재고 안정화에 따라 항공 물류비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2조1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높였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기존 25%에서 24~26% 범위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봤다.


신사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는 국내 인허가를 완료했고, 연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수출 허가를 마쳤다. 2분기부터 소액 수출이 시작됐고, 3분기부터 일본과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해외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바디와 헤어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려와 달리 영업이익률을 떨어지지 않았다"며 "북미 오프라인 확대와 신사업 기대감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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