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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자회사 메타에스앤씨 흡수합병…헬스케어 IT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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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090370)는 자회사 메타에스앤씨(S&C)를 흡수합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헬스케어 I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분산된 조직과 업무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메타에스앤씨가 보유한 미용의료 특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과 메디컬 컨설팅 역량을 핵심 사업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4년 설립된 메타에스앤씨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모발이식 병원 등 미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RM 솔루션과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자체 개발한 CRM은 상담과 예약, 광고 유입 경로, 상담 실적, 텔레마케팅(TM) 등 고객관리 전반을 통합 관리하고 마케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랩스는 합병 이후 인력과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CRM 개발·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미용의료 특화 CRM과 메디컬 컨설팅 역량을 핵심 사업으로 내재화하게 됐다"며 "조직과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IT 사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2% 성장했다. 사업 구조 효율화와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는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자회사 메타케어 (118000)의 사업 확대도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메타케어는 지난 6월 테크랩스 지분 47.5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 92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한 테크랩스가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메타랩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흡수합병은 미용의료 CRM 역량을 내재화하고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그룹 차원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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