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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파인엠텍, 삼성·북미 폴더블 동시 수혜…'폴더블 뉴노멀'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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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4일 파인엠텍 이 삼성전자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확대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부품업체라며 폴더블 시장 성장의 대표 수혜주로 꼽았다. 적정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으며 현재 주가 구간을 비중 확대의 적기로 평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시장 진입으로 과거와 다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폴더블 관련주의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폴더블 출하량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오는 9월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폴더블 관련 종목은 언팩 행사와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강세를 보인 뒤 이벤트 종료와 함께 상승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반복했지만, 올해는 시장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은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국한됐던 폴더블 수요를 비안드로이드 사용자와 태블릿 수요층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폴더블 시장 성장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과 와이드 폴드 등 새로운 폼팩터 출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2033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파인엠텍을 제시했다. 파인엠텍은 국내 고객사와 북미 고객사 모두에 폴더블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라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고객사향 사업에서는 메탈 플레이트에 적용되는 레이저 에칭 공정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레이저 에칭 적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점유율 회복과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고객사향 매출은 지난해보다 의미 있는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롤러블과 트리플폴드2 등 생산 난도가 높은 차세대 폴더블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인 만큼 고난도 레이저 에칭 기술을 보유한 파인엠텍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차세대 폴더블 제품으로 갈수록 레이저 에칭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생산 난도가 높아질수록 파인엠텍의 기술 진입장벽도 함께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고객사향 사업 역시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레이저 에칭 공정의 높은 기술적 난도를 고려하면 초기 수율 확보에 성공한 파인엠텍이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는 완성도 요구 수준이 높고 일부 부품의 초기 수율 문제로 생산량이 제한되고 있지만, 제품 공개 이후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확인될 경우 올해 4분기부터 생산계획과 부품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28년 추가 모델 출시도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를 기점으로 폴더블 제품향 납품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 매출 가운데 폴더블 관련 매출 비중이 83%에 달하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북미 고객사 모두에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는 점이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국내와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 확대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사실상 유일한 업체"라며 "폴더블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구간은 비중 확대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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