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이 성수기 효과와 반수생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대성이 상반기 실적 개선세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소각과 1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며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수능 제도 개편 이전 마지막 입시라는 점에서 반수생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수능 모의고사 응시료 인상과 함께 관련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을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상반기 실적도 견조했다. 고등 온라인 부문은 수강생 증가와 평균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증가한 676억원을 기록했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 특성상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대관 매출은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했고, 강남대성기숙 QUETTA 매출도 148억원으로 10.6% 늘었다.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고 권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합작법인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순이익 증가폭은 더욱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에 맞춰 주주환원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대성은 기존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 62만7972주를 올해 하반기 중 소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디지털대성이 성수기 효과와 입시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