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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주 목표 27조원으로 상향…목표가↑"[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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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우건설 목표가 2만1000원 제시

KB증권은 4일 대우건설 에 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늘리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몽준 KB증권 연구원은 "깔끔한 호실적 기반에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투자 매력이 있다"며 "다만 상반기와 같은 주가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체코 이외의 원전 사업에서 성과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 대우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원(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2323억원(+182.6%)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나이지리아 현장 재시공 이슈로 플랜트 부문 원가율이 부진했지만, 일회성 이익(800억원) 포함 건축 부문의 원가율 호조와 판관비 등에서 특별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탓이다.


KB증권은 대우건설의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했다. 상반기 수주는 7조원으로 부진하지만, 가덕도 신공항 하반기 계약,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나이지리아·모잠비크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반영했다.


대우건설은 원전주로 기업가치를 올린 만큼 추가적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주가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한국의 대형원전 건설 능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국외에서의 대형원전 완공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경험은 단순 팀코리아를 넘어 국외 기술사와 일부 한국 건설사가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 배경"이라고 했다.


이어 "대우건설은 이제 막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한국 외 사업인 체코 프로젝트의 신규수주를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 수행을 통해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우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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