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 엠케이전자 가 주력 제품 판매 확대와 신규 소재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25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핵심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한국 본사와 중국법인을 합산한 반도체 소재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4383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주력 제품인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의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팔라듐 합금 소재(Pd Alloy) 등 신규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도 이어진 셈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폭이 컸다. 엠케이전자는 2분기 연결 매출액 489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189% 증가했다.
특히 연결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보다 크게 늘면서 중국 등 해외 사업을 포함한 반도체 소재 사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등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와 신규 소재 사업의 안정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