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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롯데마트 '오카도' 물류혁신 올라탔다…전기냉동탑차 101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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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 차량 제조기업 오텍 이 롯데마트의 첨단 온라인 물류 시스템 '오카도(Ocado)'에 최적화한 전기냉동탑차 개발과 대규모 공급을 완료하며 친환경 물류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텍은 롯데마트의 오카도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센터에 전기냉동탑차인 '오텍 ST1 냉동탑차' 초도 물량 101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차량 납품을 넘어 고객사의 물류 운영 환경에 맞춘 차량 공동개발부터 친환경차 등록, 양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텍은 지난 2023년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차세대 온라인 식품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냉동탑차 개발에 착수했다. ST1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카도 물류 시스템이 요구하는 배송 환경을 반영해 차량을 설계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동기와 차량 시스템의 최적화는 물론 적재 효율과 냉동 성능, 안전성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배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수차례 설계 변경과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물류센터 개장 일정에 맞춰 차량 생산과 납품을 완료해야 했던 만큼 대규모 공급에 필요한 부품 조달과 생산성, 품질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오텍 개발·생산 부서와 구매·품질·인증 담당 부서, 냉동기 제조사 등 협력사가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했다.


오텍은 이번 101대 공급을 계기로 친환경 특장차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기존 내연기관 기반 소형 물류 화물차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전기 특장차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를 지속해왔다.


2026년 새롭게 도입된 환경부 전기자동차 수행자 선정평가를 통과하는 등 친환경 특장차 제조 및 관리 역량도 인정받았다. 향후 친환경 상용 특장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관련 제품 개발과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오카도 프로젝트는 단순한 차량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새로운 물류 시스템에 맞춰 차량을 개발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상용차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국내 친환경 물류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호주 등 복지 선진국 기업들과 기술이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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