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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팜텍, 신약개발 넘어 글로벌 커머스 정조준…유튜브·틱톡으로 매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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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엘팜텍 이 글로벌 소셜 커머스 기업과 손잡고 유튜브와 틱톡을 활용한 해외 판매 확대에 나선다.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사업 인수도 추진해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비엘팜텍은 2026년 반기 재무실적이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일부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반기 외부감사인 검토 과정에서 보다 엄격한 회계 기준이 적용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실적 조정과 관련해 제기된 상장 유지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주주들 사이에서 연간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지 못할 경우 퇴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일평균 시가총액이 750억원 수준으로 매출액 미달 관련 퇴출 예외 요건인 60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액 미달뿐 아니라 동전주, 시가총액 미달 등의 규정에 따른 퇴출 요건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빠른 시일 내 매출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커머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영업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엘팜텍은 글로벌 소셜 커머스 전문기업 디노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비엘팜텍의 제품을 디노스튜디오가 보유한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틱톡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노스튜디오는 국내에서 6개 업체에만 부여된 틱톡 글로벌 유통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여성 건강 진단 키트 '가인패드'와 GLP-1 활성화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닥터피츠'가 포함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GLP-1 촉진 비만관리 유산균'도 글로벌 유통 대상 제품군에 포함될 예정이다.


비엘팜텍은 커머스 사업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신약개발 사업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금창출력을 갖춘 사업을 추가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사업 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디노스튜디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규 커머스 매출 창출과 안정적 수익 사업 인수를 병행해 혁신 신약개발의 성과뿐 아니라 확실한 재무적 안정성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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