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목표가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1일 LG씨엔에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투자 없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차세대 금융 디지털전환(DX) 및 로봇 사업도 하반기 보다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씨엔에스가 국내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구조적인 수혜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외부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투자 자체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DBO 수요를 선점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송·죽전에서 확보한 하이퍼스케일 레퍼런스와 인도네시아 첫 해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가 추가 국내외 DBO 수주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기대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운영·MSP·AI 서비스가 누적되면 반복 매출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기 실적을 뒷받침하는 사업은 금융DX다. 김 연구원은 금융DX사업이 최근 농협은행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등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로봇 사업도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보다 내년 이후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운영 및 클라우드 매출이 누적되고, 신규 설계·구축·운영(DBO) 수주가 추가되면서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머물던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