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클릭 e종목]"SK텔레콤, AIDC 규모 압도적…주가 관건은 사업 속도"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현대차證 SK텔레콤 목표가 13만원 신규 제시

현대차증권은 2일 SK텔레콤 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의 압도적인 규모를 강조하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AIDC 전문 자회사 SK하이퍼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향후 AI DC 관련 사업은 SK하이퍼 아래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승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 경우 운영만을 전담하는 만큼 막대한 설비투자(CAPEX) 규모를 재무제표에 부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T는 현재 137MW 수준의 AIDC를 보유하고 있지만 2029년 5GW, 2035년 15GW로 단계적으로 건립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시화된 증설 계획은 구로 75MW, 울산 100MW 두 건이다.


사업모델은 상면임대(코로케이션)과 서비스형 GPU(GPUaaS)가 혼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 클라우드의 파트너로서 2GW AI 팩토리 협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SK하이퍼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GPUaaS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SK하이퍼의 가치가 SK호라이즌의 배수로 전망되지만, 세부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SKT AIDC의 가치는 보수적으로 100% 코로케이션 사업모델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SK호라이즌을 기반으로 가정했다"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2030년 SKT AIDC 코로케이션 매출액을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050억원을 예상했다. 이를 현재가치로 할인한 사업가치는 4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방어하는 본업에 AI 인프라가 신성장 동력으로 붙는 국면이기 때문에 본업의 안정성이 있다는 점에서 AI 디레이팅(가치 하락) 우려가 있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대비 차별적 우위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이 이미 기업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할 점이다. 최 연구원은 "과거 10배를 밑돌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현재 국내 인터넷과 유사한 15배 수준"이라며 "배당주의 매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앞으로의 리레이팅 및 주가 상승은 실제 AIDC 사업 진행 속도와 그 규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