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알테오젠 의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상향한 지 며칠 만에 52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알테오젠에 대해 "'델-데시란'(Del-desiran)의 임상 3상 실패에 따라 피하주사(SC) 전환 '확정 품목'이 3개에서 2개로 변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노바티스와의 4조4000억원 기술이전 계약 체결 직후인 지난 3일 3개 품목의 SC 가치를 산정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하지만 제1형 근긴장성 이영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델-데시란은 임상 3상 1차 지표를 미달성했다. 이에 전날 노바티스는 전장 대비 9.9% 하락한 27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4주간 8주 간격으로 혈관주사로 투약하는 델-데시란 투여 방법에 따라 당사가 SC 개발 후보군으로 추정했으나, 향후 개발 전략이 아직 미확실하다"면서 "AOC SC 전환 예상품목 중 델-데시란을 제외하며 3개에서 2개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델-조타(Del-zota), 델-브락스(Del-Brax) 등 남은 2개 품목은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노바티스가 2027년 상반기 승인 예정하고 있는 델-조타는 순항 중이며 SC 개발 계획 또한 변동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델-브락스도 최대 40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상황"이라며 "2개 물질 SC 개발은 계속 가치평가에 반영한다"고 했다.
그는 "델-데시란 실패로 인한 계약금 반환이나 기존 계약 축소 또는 변경은 없을 것"이라면서 "향후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이중항체 등 총 10개 품목의 SC 개발이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