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강화 기대감도 커
키움증권은 10일 신한지주 에 대해 올해 높은 이익 성장과 충당금 비용 감소에 힘입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26년 2분기 연결순이익은 1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이 9.4%, 비이자이익이 56% 증가했고 충당금 비용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3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해 2026년 최대 실적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이자이익 7.7% 증가, 비이자이익 19.7% 증가 등 탑라인 이익의 높은 성장률에 더해 충당금 비용이 10.8% 감소한 점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화되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약 1조4000억원+α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대비 12% 이상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1조4000억원 이상 취득분은 이익과 자본적정성 추이를 감안해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43%로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며 "2027년 주주환원율 목표인 50%는 2025년에 이미 달성된 만큼, 2026년에는 5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익 증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 규모가 한층 더 증가할 여지가 크다"며 "2026년말 BPS(주당순자산) 기준 목표 PBR은 1.25배,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는 10.6%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