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 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신규 설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6일 장성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를 모두 건조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높다"며 "두 사업은 LNG 밸류체인에 속하지만 투자 사이클이 달라 LNG 업황을 헤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내년부터 영업이 본격화되는 2030년 도크부터 LNG운반선의 강한 발주가 예상된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LNG G 액화플랜트 대규모 증설이 예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31년 세계 LNG 생산능력은 지난해 대비 54.2% 증가한 8억20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중 44.2%가 미국에서의 증설"이라며 "미국은 아시아까지 거리가 멀어 같은 용량 설비라도 더 많은 LNG 운반선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FLNG 발주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FLNG 프로젝트 투자비용이 육상 플랜트 수준으로 하락해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이라며 "세계 FLNG 신조 발주 11건 중 7건을 수주하며 독보적인 건조 이력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300만t 이상의 대형 FLNG 신조는 삼성중공업이 유일하기 때문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