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신작 흥행 여전히 물음표…'롱런' 필요한 넷마블[클릭e종목]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3Q 영업익 전년比 13.6% 감소 전망 나와
신작 해외 부진…"IP 전면 재점검 필요"

넷마블 의 실적이 좀처럼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들의 해외 흥행이 여전히 부족한 데다, 기존 작품의 매출 하락세도 완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부국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9.1% 낮췄다. 전날 종가는 3만5500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7134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늘지만, 영업이익은 13.6% 줄어들면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신작 흥행이 이어져도 회사 전체 실적이 그만큼 뛰지 못하는 상황을 짚었다.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몬길: 스타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예상보다 빠르게 매출 순위권에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신작 'SOL'이 흥행하며 힘을 보탰지만,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메우는 데 그쳐 전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란 진단이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기존 인기작이 매출을 받쳐주는 동안 신작이 보태지면서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모양새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기존 출시작 매출 감소분을 신작 초반 흥행 성과로 메우는 형태가 됐다"며 "출시작 심사 강화로 매출 발생 시기를 연장할 수 있지만, 오히려 출시작 감소 역효과로 성장 둔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대할 카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도쿄게임쇼에서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등 신작 3종을 선보였다. 일반 관람객 입장 기간에 대기열이 이어졌고 시연 대기권도 조기 소진돼 이용자 관심은 확인된 셈이다.


그럼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숙제가 남아 있다. 넷마블은 여러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콘솔 게임을 준비하며 세계 시장에 나설 기반을 넓혀왔지만, 국내 출시 기대 신작들의 해외 흥행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세계 흥행 기반은 구축했지만, 정작 신작의 완성도가 기대에 못 미친 셈"이라며 "해외 흥행을 위해 지식재산권(IP)을 전면 재점검하고 출시작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