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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에 국산 AI 입힌다"…웨이버스·업스테이지, 공공 AI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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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이재용 공공사업부 대표(왼쪽)과 웨이버스 박창훈 대표(오른쪽)가 8일 ‘AI Agent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웨이버스 원본보기 업스테이지 이재용 공공사업부 대표(왼쪽)과 웨이버스 박창훈 대표(오른쪽)가 8일 ‘AI Agent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웨이버스

공간 AI 플랫폼 전문기업 웨이버스 가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공간정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개발과 공공 AI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의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맞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박창훈)는 지난 8일 업스테이지(대표이사 김성훈)와 'AI Agent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웨이버스는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GeoAI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제품을 개발한다. 양사는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동 사업은 별도 계약을 통해 진행한다.


협력 분야는 ▲GeoAI 분야 LLM 공동 연구 및 활용 ▲공간정보 AI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모델의 활용 및 공동 검증 ▲국내외 시장 발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등이다.


웨이버스는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공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과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도시안전 AI,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디지털트윈 국토, 한국도로공사 GeoAI Agent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AI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역시 공공 분야에서 자체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솔라 오픈 2'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려는 공간정보 특화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주소나 좌표, 지번 등의 위치정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도시계획과 인허가 법령, 행정문서 등 공간정보와 연계된 전문 정보까지 함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보안 환경을 고려해 폐쇄망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한다. 범용 AI 모델과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 데이터 및 업무 경험을 결합해 실제 공공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창훈 웨이버스 대표는 "공간정보는 행정·도시·안전 등 공공 업무의 기반이지만 범용 AI가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전문 영역"이라며 "웨이버스의 GeoAI Agent 수행 경험과 업스테이지의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AI Agen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업스테이지 공공 사업부문 대표는 "공간정보는 국산 AI 모델이 공공 현장에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웨이버스와 함께 현장에서 검증된 GeoAI Agent 사례를 만들어 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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