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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운용 "에이전틱AI 시대 개막, 모델·인프라 전반 수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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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축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4일 NH-Amundi자산운용은 AI 산업의 최근 동향과 투자 전략을 담은 10월 'HANARO ETF 월간 리포트(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달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5.5',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 4 아르곤' 등 주요 프론티어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며 AI 성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경쟁 심화로 AI 모델의 이용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GPT-6.1 솔(Sol)은 아스트라에 근접한 성능을 5분의 1 수준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고서는 비용이 줄어들면 전체 사용량이 오히려 늘어나는 '제본스의 역설'처럼 AI가 처리하는 업무량과 토큰 소비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틱 AI의 확산에 따른 수혜가 특정 단일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 AI 모델과 이를 구동·보호하는 데이터, 소프트웨어, 보안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분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 같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수단으로 '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 '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해당 상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와 함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독 등 보안 및 인프라 핵심 기업을 함께 편입한다. 추후 앤트로픽, 오픈AI 등 주요 비상장 AI 기업이 상장할 경우 정기 변경일 이전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한 달 사이 주요 프론티어 모델이 잇따라 등장하는 등 AI모델 간 경쟁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라며 "HANARO 미국에이전틱AI TOP2+ ETF는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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