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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카자흐스탄 K뷰티 플랫폼과 'Bestee'와 협력…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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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이 카자흐스탄 K뷰티 플랫폼 'Bestee'와 협력해 중앙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애드바이오텍은 Bestee와 중앙아시아 K뷰티 유통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애드바이오텍이 국내 경쟁력 있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발굴하면 Bestee가 현지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Bestee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기반으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K뷰티 플랫폼이다. Beauty of Joseon, Anua, Torriden, Round Lab 등 국내 브랜드를 포함해 700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AI 기반 피부 컨설팅 서비스도 Bestee의 특징이다. 소비자의 피부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한 뒤 약 1800개의 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제품 추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의 성장세도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KOTRA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은 2022년 약 24억 달러에서 2027년 약 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젊은 인구 구조와 K콘텐츠에 대한 높은 친숙도가 K뷰티 시장 확대를 이끄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브랜드 소싱→Bestee 현지 유통·마케팅→판매 데이터 확보→추가 브랜드 확대'로 이어지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자흐스탄에서 사업 모델을 정착시킨 뒤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국가로 판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판매망뿐 아니라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에 맞는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다수의 K뷰티 브랜드를 중앙아시아 소비자와 연결하는 'K뷰티 유통 허브'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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