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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주주가치 안정화 박차…비즈니스 성과 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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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및 운영자금 확보
캐시카우 확보 위한 헬스케어 신규사업 순항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기업 카이노스메드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들어 경제환경의 악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이기섭 회장이 내부 임직원에게 비즈니스 성과 도출 가속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카이노스메드는 유상증자와 일반공모를 통해 2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을 실권주 없이 성공리에 마감하고 신주 발행을 진행했다. 전환사채(CB) 170억원도 모두 상환하여 채무도 탕감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비용 등 운영자금도 마련한 상태다.


현재 진행 중인 ‘KM-819’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는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임상을 위한 환자 모집에 들어간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하여 임상 및 연구과제 수행에 더욱 속도를 내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상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자회사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계약 추진,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확장한 헬스케어 신규사업 부문의 성과 등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비롯해 임직원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이노스메드에 대한 일부 악의적인 소문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바로 잡을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등의 사업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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