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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젠 "펩타이드 항암 운반체, 모든 항암제 적용 플랫폼 기술…용해도 10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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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과 3개 혁신신약 공동연구개발로 출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HLB펩 은 광주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개발 중인 혁신 신약 치료제에 대한 국내 또는 해외 우선권 주장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HLB펩 은 ▲뉴클레오린 (Nucleolin) 표적 신규 펩타이드 항암 운반체 ▲다제내성 슈퍼 박테리아 치료용 펩타이드 항생제 ▲지피씨알(GPCR) 표적 항당뇨 및 항비만용 펩타이드 대사질환 치료제 등 3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HLB펩 은 10여년간 광주과학기술원과 혁신 신약에 관한 공동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 일부를 지적재산권으로 특허 출원했다. 현재 HLB펩 단독의 권리 소유 및 실용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뉴클레오린 (Nucleolin) 표적 신규 펩타이드 항암 운반체 특허는 현재 사용하는 모든 항암제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특히 물에 녹지않는 난용성 항암제의 물에 대한 용해도를 10배 이상 개선하고 암세포에 대한 약물 표적지향성을 향상해 항암치료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제내성 슈퍼 박테리아 치료용 펩타이드 항생제 특허는 인체 내 감염 슈퍼 박테리아를 단시간 내에 사멸시키는(Bacterial killing) 선택적 박테리아 막 파괴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폐렴, 폐혈증과 같은 각종 중증 감염성 질환 치료제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피씨알(GPCR) 표적 항당뇨 및 항비만용 펩타이드 대사질환 치료제 특허는 현재까지 작용 리간드가 알려지지 않은 특정 고아-지피씨알(Orphan-GPCR)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신규 펩타이드 리간드의 개발 및 당뇨와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신규 대사질환 플랫폼 약물의 개발에 관한 기술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HLB펩 은 올해 하반기 특허에 대한 비임상 연구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HLB펩 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용, 연구용, 화장품용 펩타이드(API)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기업, 바이오 벤처기업 등에 신약 임상 위탁생산(CMO)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HLB펩 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기초화학 분야의 HLB펩 이 유일하다.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에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전 주기에 걸쳐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김재일 HLB펩 대표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생산, 신약 임상 위탁생산 그리고 혁신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오송 펩타이드 팜은 향후 유럽 EU-GMP와 미국 cGMP승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HLB펩 은 국내 유일의 GMP인증 펩타이드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향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과 신약개발 임상용(CMO) 펩타이드의 대량생산 및 펩타이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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