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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은 지금부터"…2분기부터 기대되는 클래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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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클래시스가 2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16억원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증가지만 영업이익은 11%감소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인한 내수의 더딘 회복에도 이연 수요 발생 등을 통해 수출 성장(브라질 제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며 3분기 만에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은 원화 강세와 일부 비용 증가(광고비, 감가비 등)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수의 경우 광고 효과, 하반기 슈링크 유니버스(슈링크 교체 수요 발생) 및 볼뉴머 출시가 기대된다"며 "수출의 경우 기저 효과, 브라질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60억원과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수출의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데 노령화, 기술 발전, 미용 의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등 때문"이라며 "클래시스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신흥국의 성장 가속화(가처분 소득 증가, 미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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