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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목표가 8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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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풍산 주가는 1분기 방산 수출 기대감, 2분기 구리가격 상승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4월 중순부터 사상 최고가 랠리 중에 있다"며 "1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초 대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점을 감안해 업종 톱픽에서는 제외한다고 밝혔다.


풍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341억원과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 495억원을 상회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본사 방산 매출액이 1743억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1000억원대 초반을 상회했디"며 "신동부문도 출하향이 6개분기만에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인데다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도 플러스로 전환되며 실적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방산 호조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역대급 실적이 예고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풍산의 2분기 별도기준 세전이익 가이던스로 1100억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방산 매출액 가이던스는 수출 2318억원과 내수 1100억원 등 총 3418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제시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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