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부문 성장…이익창출력 개선"
한국신용평가는 풍산 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정기평가를 통해 풍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이같이 상향하고, 수시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1'로 올렸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은 우선 수익성이 양호한 방산 부문 성장에 기반해 풍산의 이익창출력이 개선된 점이 꼽힌다.
한신평은 "방산 부문은 안정적인 내수 수요기반과 함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수출 매출이 확대되면서 풍산의 이익창출력 제고를 주도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 분쟁,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안보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탄약 수요가 증대돼 방산 부문의 우수한 실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풍산의 운전자본 및 투자부담에도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전기동 가격 변동성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CAPEX(설비투자) 투자 영향으로 차입 규모가 확대됐지만, 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된 이익창출력에 기반해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무커버리지 지표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전기동 가격 변동성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에도 개선된 현금창출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주요 투자가 지난해 대부분 마무리된 점 등을 고려하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추후 사업구조 개편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은 "(풍산의) 현재 방산 부문 매각 검토는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된 추가 의사결정 또는 실행 여부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및 재무구조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9일 풍산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