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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편입 가능성 높은 종목에 관심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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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 '다가오는 밸류업지수'

이달 중 밸류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9월엔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9월부터 밸류업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져야할 시점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현대차, POSCO, LG 등 대기업 계열사의 예고 공시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올해 4분기 내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밸류업 일정을 감안하면 비금융업종의 밸류업 참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거래소는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해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현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 9개 중 4개, 예고 기업 18개 중 10개가 금융 업종"이라며 "다만 8월 이후 공시된 밸류업 관련 공시 19개 중 11개가 비금융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업종 중심으로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가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섹터별 밸류업 관련을 계획 또는 시행 중인 31개 기업의 밸류업 시행 여부와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밸류업 정책, 투자지표 등을 정리해본 결과 31개 기업 중 밸류업 관련 공시 기업은 현대차, POSCO홀딩스, LG등 3개 기업에 불과했다.


유안타증권이 분석한 기업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티씨케이, 코미코, 원익 QnC, 하나머티리얼즈,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 코오롱인더,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LG, CJ, SK스퀘어, 포스코홀딩스, 고려아연, 삼성 E&A, 현대건설, DL이앤씨, 삼성SDS, 헥토이노베이션, 감성코퍼레이션, 메가스터디교육, 더블유게임즈 등이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기업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보유하고, 현금배당 이외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돼 밸류업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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