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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올릭스, 일라이 릴리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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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9분 기준 올릭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6150원(29.93%) 오른 2만67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쳤다.


앞서 올릭스는 지난 7일 일라이 릴리와 지방간염 치료제인 'OLX75016'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9117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호주에서 진행 중인 OLX75016에 대한 임상 1상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일라이 릴리는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 업무를 도맡는다. 계약 체결 후 올릭스는 일라이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릭스 입장에서 이번 계약은 첫 빅파마와의 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플랫폼 가치 상승, 현재 임상 중인 OLX104C(탈모 1상), OLX301A(황반변성 1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20년 전후로 등장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 GLP-1 RA 기전 혁신 신약들의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할 전망"이라며 해당 분야 선두주자인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는 식사 후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돼 당뇨·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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