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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양식품, 미주 가격 인상 기대…목표가 16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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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 에 대해 "미주지역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3% 올린 1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미주 지역에서 10% 내외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닭볶음면의 현지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마지막 납품 가격 인상이 2022년이었던 데다 최근 국내 경쟁사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삼양식품 역시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컨센서스(5487억원)에도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34.2% 늘었지만, 시장 컨센서스(1292억원)에 다소 못 미쳤다. 급여(101억원), 광고선전비(98억원), 지급수수료(44억원) 등 판관비 증가 폭이 예상보다 컸던 것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수출 호조세는 이어졌다. 면·스낵 수출은 4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면·스낵 부문(내수+수출)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미주 지역 매출은 월마트, 코스트코 외에 타겟, 크로거, HEB 등으로 납품처가 확대되고 샘즈클럽에도 신규 입점하며 13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역 대리상 확대와 간식 채널 입점 효과가 더해져 매출이 1256억원으로 33.4% 늘었고, 유럽 역시 5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8%의 급증세를 보였다.


생산 측면에서는 밀양 제2공장이 총 6개 라인 중 3개 라인만 가동 중이어서 현재 가동률은 약 25%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12월에는 전체 6개 라인이 모두 주·야간 가동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2분기에 미국 법인에 일정 수준의 재고를 미리 선적해둔 만큼 3분기 관세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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