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9시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7%(7700원) 내린 16만86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3%(5만7000원) 내린 8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0포인트(0.11%) 오른 45216.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13포인트(0.39%) 밀린 6343.7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3.72포인트(0.73%) 떨어진 20794.64에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론(-9.88%), 샌디스크(-7.04%), 인텔(-4.50%), AMD(-2.95%) 등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3%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칩 상승 지속 여부가 불안을 준 가운데 분기 말 리밸런싱 이슈도 부담이 됐다"며 "가트너가 올해 글로벌 PC 및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9.2%에서 -14.8%로 크게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급등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등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순환이 형성됐다"며 "향후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이며 관련 기업 하락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