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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선 회복 마감…SK하이닉스 1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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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조대 순매수에 코스피 5.76% 상승
반도체 대형주 급반등…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약세를 딛고 8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급락 이후 변동성이 이어졌지만,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반도체 대형주가 급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마감했다. 지수는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는 4조459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기관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2조1916억원어치, 개인은 2조310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썝蹂몃낫湲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15%), 증권(7.61%), 제조(6.77%)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유통(3.18%), 금융(3.15%), 보험(3.13%)도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3.03%), 의료정밀기기(-1.74%), IT서비스(-1.61%), 비금속(-1.40%), 통신(-1.11%), 건설(-1.0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 (10.88%), 삼성전자우 (10.23%), 삼성전자 (8.22%)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물산 (6.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9%), 신한지주 (4.99%), 기아 (4.68%), SK스퀘어 (4.20%) 등도 강세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 (-2.20%), 삼성SDI (-0.6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로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190억원어치를, 기관이 10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1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막판 반등을 끌어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PSP (10.98%)가 강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 (4.90%), 파두 (4.74%), 리노공업 (4.66%), 코오롱티슈진 (3.67%), 심텍 (3.53%), HLB (2.11%), 이오테크닉스 (2.08%), 레인보우로보틱스 (1.55%), 펩트론 (1.46%), 원익IPS (1.14%) 등도 올랐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 (-15.34%)은 급락했고, 리가켐바이오 (-6.44%), 케어젠 (-6.16%), 알테오젠 (-2.84%), 유진테크 (-2.1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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