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6.1% 상향 조정
KB증권은 2일 신한지주 에 대해 증권 자회사의 이익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과 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으로 2026년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5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마진 개선 사이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의 영향으로 증권 자회사의 이익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으로 하반기 연체율 상승 부담이 존재하지만 순이자이익 증가를 통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결 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5조6500억원으로 1.6%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회사의 순이자이익 성장과 증권 자회사 실적 정상화가 올해 이익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증권 자회사의 약정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9.0% 수준으로 평균수수료율 3.2bp를 감안할 때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분기 평균 1206억원 대비 100.6% 증가한 241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신한지주를 금융지주·은행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3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며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라고 말했다.
1분기 원화대출은 대기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4% 성장하고 은행 NIM은 1bp 상승하며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채권평가손익은 부진하겠지만 증권 자회사의 수수료 수익 증가의 영향으로 그룹 비이자 이익은 71.9% 증가할 것"이라며 "그룹 대손비용률(CCR)은 40bp로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며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1%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과 바젤3 경과 규정에 따른 주식 위험가중치(RW) 상승 반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