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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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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양매도 지속

코스피와 코스닥 두 지수 모두 장 초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7900 내외에서 등락이 오가는 한편 코스닥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 오후 1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6% 오른 7895.7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미 2조95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599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3조33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6.40%), 보험(4.84%), 오락·문화(4.73%), 의료·정밀기기(4.04%), IT서비스(3.55%), 건설(3.27%), 유통(2.84%), 섬유·의류(2.39%), 비금속(2.07%) 등 2% 넘게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전기·가스(-3.21%), 기계·장비(-2.43%), 운송장비·부품(-2.25%), 운송·창고(-1.9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3.1% 올랐지만 SK하이닉스 는 -1.2% 하락했다. 장 초반 199만4000원까지 오르며 200만원 돌파 기대감을 모았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눌리는 분위기다. HD현대중공업 은 무려 8.4%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도 3.1%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14% 내린 1175.28을 나타냈다. 1% 가까이 상승하며 출발한 장 초반과 비교해 열기가 식은 모습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양매도가 이어졌다. 이들은 각각 1716억원, 85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73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기계·장비(-2.32%), 운송장비·부품(-1.89%), 섬유·의류(-1.27%)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반면 오락·문화(3.50%), 출판·매체복제(3.45%), 음식료·담배(2.14%), 일반서비스(2.01%) 등은 올랐다.


시총 1, 2, 3위 종목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 의 상승 폭이 8.1%로 가장 컸다. 에코프로비엠 과 에코프로 는 각각 1.4%, 1.1% 올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4.7%), 리노공업 (-3.4%), 삼천당제약 (-2.5%), HLB (-2.4%), 리가켐바이오 (-1.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가 8000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9.90p(0.38%) 오른 7,873.91에, 코스닥은 0.09p(0.86%) 오른 1,187.02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489.8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6.5.14 조용준 기자 원본보기 코스피 지수가 8000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9.90p(0.38%) 오른 7,873.91에, 코스닥은 0.09p(0.86%) 오른 1,187.02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489.8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6.5.14 조용준 기자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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