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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안전솔루션·데이터센터 화재 특허까지…엠젠솔루션, 숨은 에너지 인프라株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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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설치 폭증에 따라 관련 안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 건설에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에 고전력·고발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배터리 및 전력설비 화재 리스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는 각종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ESS 등이 겹겹이 쌓이는 구조다. 특히 ESS는 화재 안전성이 취약하고 일반 소방으로 진압이 어려워 그간 산업 성장의 큰 걸림돌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엠젠솔루션의 초기 화재 진압 골든타임에 특화된 AI 화재탐지·진압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체 특허를 활용한 24시간 무인 시스템 및 자율주행 소방 로봇 기술을 보유중이다. 엠젠솔루션에 따르면 이 로봇은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초고층빌딩 ▲산업단지 ▲전기차 주차시설 등 초기 대응이 사업 존속을 좌우하는 시설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 기존의 화재·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관제 체계로 연결해 화재 예방·탐지·진압·사후 분석까지 전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정책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분산에너지법ㆍ전기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간 수백MW 규모의 태양광 및 ESS 설치 시장이 새롭게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전성 확보와 화재 대응 기술 중요성 역시 한층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엠젠솔루션은 최근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재 안전성이 보장된 겔 타입 리튬이온 하이브리드 수퍼커패스터(LIC) 배터리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대응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 재생에너지 확산, ESS 설치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서 결국 핵심은 안전문제"라며 "기존 화재 대응 솔루션과 배터리·에너지 사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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