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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KL, 단기 실적 모멘텀 유효…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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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GKL 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낮췄다"면서 "다만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한다. 상반기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성장 및 비용 안정화 흐름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가파른 이익 개선이 확인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KL의 4월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3456억원, 1~4월 드롭액은 14.6% 증가한 1조2767억원을 기록하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VIP 드롭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4월 중국 방문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VIP 드롭액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은 매스(Mass) 및 개별여행객(FIT) 중심 방문객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4월 기준 일본 방문객 수는 54.9%, 1~4월 누적 41.5% 증가하며 주요 국적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GKL은 Mass 등급을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해 Mass 고객을 집중 관리하고 고객 앱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 드롭액 지표 개선 및 일본 중심 방문객 확대, 자체 모객 전략 고도화에 따른 단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GKL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전년 대비 5.5% 증가한 4463억원, 영업이익은 21.0% 늘어난 637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중국 중심 방문객 수 및 드롭액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가운데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인바운드 지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1분기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은 476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일본 관광객 역시 각각 29%, 2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일본 골든위크·5월 중국 노동절, 하반기 국경절 등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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