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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0% 상향된 방산업체…이유는[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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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공 외 수주 다양"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화시스템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엘빗 시스템스의 2028년 PER로, 글로벌 방공 미사일 및 방산 전자장비 업종 내 최상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이 같은 수치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피어 대비 가장 빠르게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는 99.9%로, 글로벌 피어 평균인 33.9%를 66%포인트 상회한다는 것이다. 엘빗 시스템스와 유사하게 수주의 지역적 확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럽·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수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의 방공망 수출 확대는 실제로 '현재 진행형'이다. 장 연구원은 "현재 카타르 천궁-Ⅱ, UAE L-SAM 등 방공 미사일 추가 수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다기능 레이더 공급이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028년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6234억원(전년 대비 60.2% 증가)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이 방공망 외에도 다양한 수주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군함 CMS와 레이더 공급 업체로 한화시스템의 공급액은 전체 군함 건조 금액에서 15~18%를 차지한다. 해양 방산 수출 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K2 전차 구성품을 공급하며 전체 계약 대비 비중이 5~8%에 이른다. 2027년까지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30조원 규모의 K2 전차 신규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른 부품 공급 계약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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