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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AI 확산 사이클”…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이유[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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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 에 대해 "에이전트 인공지능(AI) 확산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65조원, 506조원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R) 5.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6배로 마이크론(PER 9.1배, PBR 4.8배)과 비교해 저평가 영역"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5% 증가한 168조2000억원, 1708.5% 증가한 영업이익은 84조6000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로 CPU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으며, 기술의 중심이 엣지(온디바이스) 디바이스로 확산될 가능성도 확인되는 추세다. 또한 단일 AI 추론 서버에 요구되는 D램 용량이 기존 범용 서버 대비 두 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범용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간의 가격 차이가 확대됨에 따라 HBM 가격 인상의 당위성도 점차 확보되는 모양새다.


류 연구원은 "내년 실적의 하방을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이 확보된다면 자연스럽게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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