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신세계프라퍼티 가치 상승 기대"
이마트 가 본업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과 더불어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의 가파른 복합개발 성장세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핵심 사업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과거 쇼핑몰 중심에서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리조트, 공동주택 등 다양한 복합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스타필드 준공 및 사업장 확대로 운영수익이 계속 늘어나겠다. 이외에도 신규 개발 사업(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쇼핑몰 노하우와 오피스, 레저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수익 기여도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 영업이익은 1740억원을 기록해 2024년 대비 125.1% 늘었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270억원으로 일회성 기저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필드 및 센터필드 운영에 따른 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마트 본업의 실적 개선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의 영업력 약화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체질 개선에 따른 기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통합매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향후 이마트의 기업가치는 신세계프라퍼티 성장이 기여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본업 펀더멘털 회복이 기여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세계프라퍼티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