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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마트,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다시 강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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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9일 이마트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겠지만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자회사 스타벅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기인한다"면서 "지난해 추석이 10월이었던 반면 올해는 9월로 앞당겨지며 명절 효과가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경쟁 완화에 따른 객수 회복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마트 실적 모멘텀은 3분기부터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6조8297억원, 영업이익 9.2% 줄어든 19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56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하회의 주된 요인은 스타벅스 매출 부진에 기인한다"면서 "스타벅스는 2분기 매출액은 6875억원으로 13.6% 감소하고 영업적자 128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 이슈에 따른 고객 트래픽 둔화와 더불어 당초 진행 예정이었던 '서버 e-프리퀀시' 행사 취소로 매출액이 역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5% 증가한 4조4425억원, 영업이익은 98.8% 늘어난 310억원으로 추정된다. 장 연구원은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할인점 3.8%, 트레이더스 4.7%, 에브리데이 10.6%로 전 채널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가전 매출 호조에 더해 식품 부문도 개선세를 나타냈으며 1분기에 이어 객수 회복이 확대되며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 고유가 지원금 지급에도 본업 체력은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향후 스타벅스 매출 회복이 확인될 경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에 따른 기저 효과는 7월 중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스타벅스 매출 회복이 확인될 경우 본업 실적 개선과 자회사 실적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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