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270만원 터치…연일 강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수익률도 '대박'
실적 전망 상향·ADR 상장·주주환원 기대감
고위험 상품인 만큼 투자 유의해야
SK하이닉스 가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27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수익률도 큰 폭으로 뛰었다. 최근 한 주간 60% 넘게 올랐다.
19일 ETF체크에 따르면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는 최근 한주간 64.12% 상승하며 전체 ETF 중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63.98%),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63.82%),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63.74%),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63.62%),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63.61%),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63.44%) 등이 뒤를 이으며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수익률 상위를 싹쓸이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은 4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달 초 연일 하락하며 조정을 보이던 SK하이닉스가 상승추세를 재개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일 SK하이닉스는 6.51% 오른 268만5000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하며 장중 270만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는 31.10%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1900조원을 넘어섰다. 실적 전망 상향, 미국 주식 예탁증서(ADR) 상장,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0만원을 넘어 400만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가오는 ADR 상장은 밸류에이션 눈높이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후 배당 확대 등 대규모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압도적인 재평가를 이끄는 두 가지 촉매는 ADR 발행, 2027년 대규모 주주환원"이라며 "ADR은 6월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 승인 이후 8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ADR 발행에 따라 마이크론을 보유한 펀드들의 즉각적인 편입이 발생하며 주가는 가파른 재평가가 발생하리라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2025~2027년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은 2027년에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K하이닉스의 랠리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고위험 상품인만큼 투자에는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하락장에서 손실폭이 크게 확대됐었다. 연속 하락장에서 고점 대비 최대 손실 폭은 평균 36.9%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