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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폼글, 美서 터졌다…아마존 매출 분기 평균 65%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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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의 오랄케어 브랜드 '폼글(FOAMGLE)'이 미국 아마존에서 분기 평균 약 65%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폼글이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폼글은 지난해 4분기 전 분기 대비 약 1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약 8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 전략을 꼽았다. 아마존 판매와 함께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을 활용한 이커머스 판매를 병행하면서 현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기업 코스웨이(Cosway)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서 '뽀로로 치약'으로 알려진 제품 등을 올해 안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폼글은 치약과 가글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2in1' 거품형 오랄케어 제품이다. 부드러운 거품 제형으로 양치와 가글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취 유발 세균과 치주질환 유발 세균 5종에 대해 99.9%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유해 성분 17종 무첨가 테스트도 완료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는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안착과 동남아 유통망 확대는 폼글의 브랜드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안정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기존 의약외품 OEM·ODM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구강케어와 기능성 화장품, 라이프케어 브랜드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뽀로로 치약'과 '제로시피'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자체 브랜드 '폼글'의 북미 시장 안착과 아시아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오랄케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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