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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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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최대 규모
올해 순자산 1조8000억원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액은 1조7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는 9213억원을 기록했다. 총 순자산은 4조181억원으로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최초로 4조원을 넘어섰다.



꾸준한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는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특성이 꼽힌다. 이 ETF는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배당의 지속성과 배당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초지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와 동일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6%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를 상회했다. 꾸준한 실적과 배당 성장 역량을 갖춘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면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현금흐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순자산 4조원 돌파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국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기업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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