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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 투자 대표 ETF' 3종,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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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나스닥·S&P500 3종
자금 순유입 규모도 상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투자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금액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최근 1개월간 개인 투자자는 'TIGER 미국S&P500' 6099억원, ' TIGER 미국나스닥100 ' 2988억원,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1331억원 등 3종목을 총 1조418억원 순매수했다.



이들 3종목의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금액은 지난 5월14일 이후 계속 1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전년 동기(1643억원)의 6.3배에 달하는 규모다.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금액은 7조98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5조1594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투자 대표 ETF 3종에 대한 개인 자금의 유입은 ETF 시장 전반의 자금 흐름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8월10~14일 해외주식형 ETF에 520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가운데, TIGER 미국S&P500(1160억원)과 TIGER 미국나스닥100(491억원)이 나란히 순유입 규모 상위를 차지했다.


해당 ETF들에 자금이 집중되는 배경으로는 변동성 구간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분산 효과가 꼽힌다. 특정 업종이나 종목 쏠림이 낮은 미국 대표지수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퇴직연금·연금저축 등 연금계좌의 코어 자산으로 자리잡아 매달 일정액이 유입되는 적립식 매수가 순매수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미국 투자 대표 ETF 3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증가는 변동성 장세에서 단기적인 업종 선택보다 장기적으로 검증된 대표지수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를 보여준다"며 "투자자들이 글로벌 우량자산을 활용해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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