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소비 뜬다…주가 재평가 기대"
외형보다 수익성 중심 경영
밸류에이션 매력 지속
신세계 가 소비 양극화와 자산효과 확대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서, 향후 실적 개선 및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1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전날 박종렬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소비 양극화가 우호적 소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산 가격 상승은 프리미엄 소비를 확대시키고, 이는 명품과 해외패션 중심의 백화점 실적 개선으로 연결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연간 영업이익 55.5% 증가 전망
흥국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총매출액을 전년 대비 8.9% 증가한 13조7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5% 늘어난 7462억원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의 안정적인 기존점 성장과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성장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외형보다 수익성, 성장보다 생산성에 주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백화점의 영업이익 증익이 연결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흑자전환,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신세계까사 등 모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
본업 성장세뿐만 아니라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과 센트럴시티 및 주요 부동산 가치 상승은 자산가치(NAV)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산가치 대비 주가 할인 폭은 여전히 크다"며 "백화점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 안정성과 우수한 자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 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이후 주가 하락 조정으로 12개월 전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8배, 1.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양호하다"며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VIP 고객 확대, 면세점 흑자전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가치,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