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 에 대해 본업인 백화점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면세점 손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조344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8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부문은 기존점 매출이 4월 15%, 5월 20%, 6월 14%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까지 확대됐다. 오 연구원은 "더현대서울과 무역점뿐만 아니라 판교점, 본점, 송도점, 김포점 등으로 외국인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며 "시계·주얼리와 명품이 고성장을 지속했고 가전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부문은 인천공항 DF2 매출이 안착하면서 본격적인 손익 개선세에 진입했다. DF2 구역은 지난 5월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천공항 1위 사업자로서의 바잉파워를 바탕으로 시내점의 화장품 매입마진 및 공헌이익률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지누스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다.
오 연구원은 "지누스의 회복 지연은 아쉽지만 이를 상쇄하는 본업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7배로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